구로노인종합복지관

여의도고와 협약을 통해 기획된 노인인식개선프로그램인  "Under(아래) + Stand(서다) = Understand (이해하다)"

3회기를 진행하였는데요 오늘은 2학년 3반 학생들이 찾아왔습니다.

교장선생님과 함께 기관에 대한 소개와 자원봉사자 교육을 듣는 우리 학생들

졸지도 않고 의젓하게 않아 집중하는 모습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봉사자교육이 끝난 후, 아직은 어르신들이 낯설은 학생들을 위해 어르신들과의 대화시의 예절에 대해서 알려주고

혹시나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서약서를 작성하였답니다.

이후 구두닦이7명, 스마트폰교실5명, 정보화교실3명으로  3개의 조로 나뉘어져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1층 로비에서 이루어진 구두닦이 봉사는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주실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요

구두뿐만 아니라 웃으며 구두를 닦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에서도 광이 나는 것 같습니다

손주같이 귀여운 우리 학생들이 봉사하는 것을 보신 어르신께서 그 모습이 마냥 대견하고 고마우셨던지

학생들에게 사탕을 주시기도 하셨어요!

2층 프로그램실에서는 스마트폰 교실을 진행하였습니다.

어르신과 머리를 맞대며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는 우리 학생의 모습에서 열의가 느껴지지 않나요?

사용법을 배우고 계신 어르신에게서도 배움에 대한 열기가 느껴집니다!

3층 정보화교실에서는 어르신들의 컴퓨터 교육을 보조하는 봉사활동이 진행되었는데요

어르신께서 학생이 알려주는 내용을 받아 적으시고 다 적으실 때까지 기다리는 모습을 보니

컴퓨터 사용이 아직은 어려운 어르신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이후 맛있게 점심을 먹고 노인학대예방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노인학대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하고 있던 우리 학생들, 학대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학대 예방의

절실함을 느꼈고 ​어르신들께서도 아이들이 몰랐던 것을 알려주게 되어 매우 기쁘셨다고 합니다.

​이후 봉사를 하면서, 노인학대에방 교육을 받으면서 느꼈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었는데요

쑥스러워 하는 친구들 사이로 제일 먼저 손을 들어 ​나와 발표해주는 친구를 통해 다른 친구들도 용기를

얻어 발표를 하였습니다.

처음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전 어르신들에 대해 잘 몰랐던 모습과는 다르게 어르신들이 만들어주신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기에 현재의 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하는 우리 학생의 발표에 이 모습을 지켜 본

모든 사람들이 박수를 쳤답니다.

 "Understand(이해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변해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다음에 찾아오는 학생들은

또 어떠한 모습으로 성장할지 기대되기만 합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보여주었던 우리 친구들의 모습 변치 않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