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노인종합복지관

여의도고와 협약을 통해 기획된 노인인식개선프로그램인  "Under(아래) + Stand(서다) = Understand (이해하다)"

​2회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늘은 2학년 2반 학생들이 찾아왔는데요 30명의 학생들 중 15명은 노인생애체험 센터로,

​나머지 15명의 학생들은 우리 복지관으로 봉사를 하러 왔습니다.

봉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프로그램과 어르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른 아침 찾아왔음에도 다들 열심히 집중해서 교육을 들었는데요~ 특히나 노인생애체험과 관련된 동영상을

시청할 때는 다들 눈을 떼지 못하고 보았답니다.

이후 세개의 조로 나뉘어져 봉사활동을 하였는데요, 1층 로비에선 구두닦이를, 2층 프로그램실에선 스마트폰 교육을

3층 정보화교실에선 컴퓨터수업 보조 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우리 학생 한명은 어르신께 스마트폰을 알려드리고 교육을 마치고 나가시는 어머님의 마중까지 다녀왔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벌써부터 우리 학생들이 어르신들과 더 가까워졌다는 것이 느껴지지 않나요~?

1층 로비에서는 구두닦이 봉사를 진행하였는데요 익숙하지 않은 구두닦이에 친구가 하는 모습을 보며 따라하는 모습이

마냥 귀엽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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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정보화교실에서는 진행된 컴퓨터 수업 보조 활동을 진행하였는데요 차근차근 자세히 알려주는 학생들의 모습에

우리 어르신들께서도 더 쉽게 배울 수 있었으며 고마워하셨답니다.

​노인생애체험센터에 갔던 15명의 친구들도 우리 복지관에 찾아와 봉사를 진행한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맛있게 먹고

우리 복지관 사회활동참여 어르신들과 함께 학대예방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우리 어르신들께 교육을 받으며 어르신들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우리 친구들!!

옆에 계신 어머님의 얼굴까지 그려주는 모습까지, 처음에 낯설고 어려워 하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마지막으로 활동에 대한 소감문을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었는데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르신들에게 가지고 있던

부정적인 생각과 편견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내가 만난 어르신들의 모습이 미래의 자신의 모습이며 그렇기 때문에 존중해야한다고 말하는 학생들을 보며

어르신들께서도 기특하고 대견하게 보셨답니다.

짧은 시간의 만남이었지만 이번 봉사활동과 노인생애체험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 우리 학생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갖고 외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내적인 성숙도 함께 이루어 지기를 기원합니다.

친구들 모두 다음에 또 만났으면 좋겠네요~! 항상 밝고 건강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