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어르신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따뜻한 수제비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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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금) 오후4시 ~ 오후 6시
KBS 강태원복지재단 · 뽕씨네수제비와 함께 복지관에서 무료봉사를 하고 있는 어르신 120명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얼큰하고 따뜻한 수제비를 대접했습니다.
수제비란 말은 손을 뜻하는 한자 ‘수(手)’와 접는다는 의미의 ’접(摺)’이 합쳐서 ‘수접’이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한국 전쟁 이후 미국이 밀가루를 무상으로 제공하면서부터 대중들의 한 끼 식사메뉴로 자리를 잡았고 현재는 흔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밀이 귀했던 조선시대는 국수와 함께 양반집 잔치 음식이었습니다.
봉사를 통해 사랑과 행복을 나누고 삶을 활기차게 살아가는 봉사대 어르신들에게 크나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독려하고자 양반집 잔치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수제비 나눔을 통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한 것입니다.
어르신들은 “친구들과 약속을 정할 때에는 꼭 복지관에서 봉사하는 날을 빼고 잡는다. 그만큼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웃들과 나눌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하고 또 다른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어서 행복하다.”, “얼큰하고 따뜻한 수제비를 맛있게 먹었다. 크게 한 것도 없는데 이렇게 대접을 받아도 되는 것인지 부끄럽다.”, “복지관에서는 항상 1년에 1번 이상은 어르신 봉사자들을 잘 챙겨주는 것 같다. 특히 이번 수제비는 얼큰하고 칼칼해서 좋았다. 행복하다.” 뽕씨네수제비 사장 부부에게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항상 구로노인종합복지관을 사랑해주시고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 어르신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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