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노인종합복지관

우리센터에 일본, 몽골, 미얀마, 러시아, 베트남 이주여성이 방문하여

다문화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각국에 다양한 인사말을 전하니 어르신들의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각 나라의 의상, 모자, 가면을 접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준비된 의상을 입으신 후에는 “이런 걸 내가 언제 또 입어봐”라며 좋아하셨고,

서로 각자의 사진을 보여주며 하하호호 웃으셨습니다.

다음은 베트남 월남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베트남 이주여성이 직접 월남쌈에 대한 이야기와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우리어르신께서 직접 만들어 드시는 것까지 모두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 몽골 이주여성과 함께 각 나라의 악기를 가지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내 나이가 어때서, 소양강처녀 등 다양한 노래에 맞춰

악기를 연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러시아 이주여성과 함께 베트남 국화인 연꽃을 만들 수 있는 부스도 있었는데요

종이컵과 주름지를 이용해 간단하게 진행되었지만 완성 후에는 아주 멋진 연꽃들이 피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만드신 연꽃 덕분에 센터가 환하게 밝아질 수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