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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쉼표가 주는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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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남기평
조회 3,629회 작성일 20-05-22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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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도

소리만 들릴 뿐

마음에 감동이 흐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방글방글 웃고 있는 아기를 보고도

마음이 밝아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식구들 얼굴을 마주보고도

살짝 웃어 주지 못한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창문을 비추는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오랜만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를 받고

˝바쁘다˝는 말만 하고 끊었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뒤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기 위해

 

한번 더 뒤돌아 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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