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노인종합복지관

구로 예스병원에서 23일 오후 1시 3층 강당에서 한국만성질환학계와 연계한 [노인 퇴행성 관절염 및 치료방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하였습니다.

퇴행성관절염의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치료방법 중 관절연골 주사에 대한 적용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날 강연자로 나선 예스병원 황원천 정형외과 원장은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불편감, 관절운동제한 등의 증상에 대해 물리치료나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약제 복용을 시도하였으나 호전되지 않을 경우, 또는 상기 치료에 대한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경우, 퇴행성관절염의 정도가 무릎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할 정도로 심하지 않다면 관절액과 유사한 성분을 관절 내 주사를 시행함으로써 점성과 탄성이 회복되어 윤활작용과 충격흡수로 연골을 보호하여 통증억제 효과(6개월~1년)와 수술 받는 시기를 연기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였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퇴행성관절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으며 가장 궁금해 하시는 질문 중에 관절연골주사를 스테로이드계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으며 이에 대한 답변으로 정확히 관절연골주사는 스테로이드계 주사가 아닌 연골 구성성분으로 이루어진 점액질로써 무릎내부의 윤활작용을 개선시켜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떠한 치료법이든 환자 개개인에 맞는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필요한 법입니다. 관절 전문의와의 정확한 통증의 원인을 분석하여 현 상태에 맞는 적합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올바른 치료방법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